건강

장티푸스 여름철 얼음보다 무서운것?

설 언니 2025. 7. 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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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티푸스
장티푸스 예방 손씻는 사진

 

더운 여름이 지속되니  얼음 동동 띄운  물 한잔 시원한 냉면 막국수가 간절히 생각나시죠?

그런데 이런 음식 뒤에 숨어 있는 복병이 있어요.

장티푸스를 알고 계신가요?장티푸스는 단순한 위장염과는 달라요. 더위보다 무서운 여름철 감염병입니다.

방심하시면 큰병으로 번질 수 있다고 합니다. 뉴스에서 보니   집단 시설 식당에서 장티푸스가 발생해  모두가 난리가 난 거 같아요.

한 사람의 손씻기 소홀함이 공동체 전체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 장티푸스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어요.

장티푸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장티푸스의 원인과 증상- 손 씻기 의 중요성 

장티푸스는 살모넬라 타이피균(Salmonella Typhi)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장 감염병입니다.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염되며, 특히 위생 관리가 허술한 환경에서 급속히 퍼집니다.

여름철 식중독과 증상이 비슷해 헷갈리기 쉽지만, 고열이 지속되고 오히려 설사보다 변비가 먼저 나타난다는 점이 다릅니다.

 

가장 무서운 점은 잠복기입니다. 감염되고도 1~2주 정도 아무 증상 없이 지낼 수 있다는 것이죠. 증상이 나타날 때쯤이면 이미 주변으로 전파된 뒤일 수 있습니다. 초기에 가벼운 감기처럼 느껴져 병원에 늦게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시기를 놓치면 장 천공, 패혈증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장티푸스 환자의 약 2~5%는 보균자가 되어 완치 후에도 균을 전파시킬 수 있어, 식당 종사자, 유아를 돌보는 교사 등은 더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국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습관, 손 씻기와 위생 관리가 우리 모두를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안전한 여름 식탁, 이렇게 준비하세요

예방이 최고의 치료라는 말처럼, 장티푸스는 예방만 잘해도 충분히 피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한 번 데우면 괜찮겠지”, “냉장고에 있으니까 안전할 거야”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름철 냉장고 안도 결코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장티푸스를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실천 가능한 건강 습관이 필요합니다.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마시기

길거리 얼음 사용 금지

조리 도구 분리 사용

무심코 먹은 한 끼가 건강을 흔드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절대 잊지 마세요.

▶여행지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건강 수칙

특히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 등 장티푸스 발생률이 높은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발 2주 전 예방접종을 고려하세요.
세계보건기구(WHO)는 장티푸스 백신 접종을 권장하며, 국내 지정 병원에서 가능합니다. 여행지에선 생수만 마시고 조리된 음식 위주로 섭취하세요. 여행의 설렘이 병원 신세로 바뀌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혜입니다.

▶무더위 속 진짜 건강한 사람은 누구인가?

뜨거운 여름, 우리는 에어컨 바람, 차가운 음료, 가벼운 옷차림으로 더위를 피하려 합니다.

그러나 진짜 건강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켜야 할 작은 습관들에서 시작됩니다.
장티푸스는 그 습관을 점검할 좋은 기회입니다.

 저는 식사 전 손을 씻는 습관을 아이들에게도 철저히 교육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한 최고의 투자는 언제나 가장 기본적인 것이니까요.

 여러분의 건강을 지키는 진짜 힘은 화려한 영양제가 아니라 평범한 위생 습관임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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