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 만보 걷기 효과 있을까요? 한 달 후기

 

 

걷는 사람, 하정우

하루 3만 보씩 걷고, 심지어 하루 10만 보까지도 기록한 적 있는 유별난 걷기 마니아로 알려진 배우 하정우의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 강남에서 홍대까지 편도 1만 6천 보 정도면 간다며 거침없이 서울을 걸어 다니고, 심지어 비행기를 타러 강남에서 김포공항까지 8시간에 걸쳐 걸어간 적도 있는 저자가 무명배우 시절부터 트리플 천만 배우로 불리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서울을 걸어서 누비며 출근하고, 기쁠 때나 어려운 시절에나 골목과 한강 변을 걸으면서 스스로

 

저자

하정우

출판

문학동네

출판일

2018.11.23

 

이 책을 읽고 난 후 개인적으로 걷는 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트래킹, 맨발 걷기, 들레길 걷기가 이젠 나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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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걷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요즘 운동을 따로 하지 못하다 보니 체중도 늘고, 무엇보다 몸이 무겁다는 느낌이 자주 들었습니다.

계단을 오르는 일도 숨이 차는 걸 보니 운동부족이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하루 1만보 걷기" 동호회가 있다고 하여  친구의 말을 듣고 호기심이 생겼죠.

헬스장에 가기엔 부담스럽고, 격한 운동도 어려웠던 저에게 걷기는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었어요.

2. 한 달 동안 어떻게 실천했을까?

1만 보는 대략 7~8km, 시간으로는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립니다.

처음엔 "이걸 어떻게 매일 해?" 싶었는데, 생활 속에서 나눠 걷기로 계획을 세웠어요

 

       출근길 버스 정거장 한 두 정거장 전 내려 걷기

       점심시간 20분 걷기

        저녁 식사 동네 걷기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1만 보가 채워졌습니다.

만보 걷기가 처음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걸음 수는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측정했습니다.

3. 걷기 전후 내 몸의 변화

솔직히 말하면, 체중이 엄청나게 빠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변화가 있었어요.

 

✅ 수면 질 향상: 아침에 덜 피곤하고, 깊이 자는 느낌이 들었어요

✅ 심신 안정: 걸으면서 음악 듣는 시간이 힐링 타임이 되더라고요.

스트레스가  줄었습니다. 자연을 볼 수 있어 심신이 더 안정되었습니다.

✅ 복부 살 감소: 식사량은 그대로인데 배가 덜 나왔어요.

체중은 1.5kg 정도 감소했는데, 이보다 몸이 가벼워졌다는 느낌이 더 컸습니다.

4. 효과를 높이는 나만의 노하우

걷기만으로도 효과는 있지만, 몇 가지 팁을 알려줄게요.  

 

요즘은 맨발 걷기, 둘레길도 지루하지 않게  걷고 있습니다.

비가 올때는 아파트 계단을 12층까지 3세트씩 오르기를 했습니다.

 

 

-공복 걷기: 아침 일어나자 마자 레몬수 한잔 마시기

  아침 식사 전 30분 걷기는 복부 지방 감소에 효과적입니다.

-자세 체크:고개는 들고 , 배에 힘주며 걷기

-음악 들으며 걷기:리듬에 맞게 걷기

-걸음수 확인하기: 나에게 칭찬 보상하기

5. 걷기를 한 달 실천해 보니 느낀 점

처음엔 나와의 약속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하루라도 걷지 않으면 허전한 습관이 되었어요.

무엇보다 작은 성취감이 쌓인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헬스장에 갈 시간 없고, 운동에 거부감 있는 분들에게 "하루 1만 보 걷기"는 정말 추천드려요.

걷기만 해도 건강은 물론이고 마음도 건강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