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물은 왜 마셔야 하는 걸까?

설 언니 2025. 7. 1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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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왜 마셔야 하는 걸까?

▶갈증보다 먼저 오는 ‘건강’의 신호

아침마다 일어나자마자 양치하거나 가그린 후 물을 한잔 마시는 게 습관입니다.

따듯한 물에 찬물을 섞어 마시는 음양탕을 실천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물을 드시나요?

물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며 살고 있지만, 사실 건강의 기초 중 기초는 바로 이 물인 거 아시죠? 매일 반복되는 피로, 잦은 소화 불량, 집중력 저하 이 모든 증상이 충분한 수분 섭취로 개선될 수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여름에는 레몬수로도 많이 마시는 편입니다.

▶물은 ‘마시는 약’이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는 습관은 몸 전체의 기능을 깨우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건강 전략입니다."

. 실제로 우리 몸의 약 70%는 물로 이루어져 있고, 뇌와 심장은 약 73%, 폐는 83%가 물이다. 혈액의 흐름, 세포 대사, 체온 조절, 독소 배출 등 모든 시스템이 물 없이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요.

 나이가 들수록 갈증을 느끼는 감각이 둔해져요.  목이 마르지 않아도 이미 몸은 수분을 요구하고 있다고 해요 50대 이후 어지럼증과 피부 건조가 심해지는 이유 중 하나도 수분 부족이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전무가들이 이야기합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물을 단순히 ‘목마를 때 마시는 것’이 아닌, 몸의 루틴으로 받아들여야 해요. 커피로 아침을 시작하기 전, 물 한 컵. 점심 식사 30분 전, 물 한 컵. 저녁 샤워 후, 따뜻한 물 한 컵. 이렇게 리듬을 정해두면 하루 1.5~2L는 자연스럽게 채워집니다.

▶ 물의 힘 느끼게 한  사람의 변화

재가  코칭한 한 고객은 집중력 저하로 하루에 커피를 4~5잔씩 마시며 일과를 버텼다고 해요. 그러나 그는 쉽게 피로했고 잠도 얕았다. 그에게 ‘하루 물 8잔 마시기 챌린지’를 제안했고, 2주 후 놀라운 변화가 있었어요.
커피 섭취량은 줄고, 두통 빈도는 낮아졌으며, 기분 기복도 완화되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내 몸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이제야 알았어요.”

물은 단순히 ‘생존을 위한 액체’가 아니다. 마음의 안정을 주고, 몸의 정화를 도와주는 생명 그 자체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물 마시기가, 삶의 질까지 바꾸어 놓은 셈입니다.

▶건강은 작은 한 컵의 습관에서 시작된다

물을 챙겨 마신다는 건 스스로를 돌보는 일입니다. 갈증을 느끼기 전에 물을 마시는 사람은, 몸의 신호에 귀 기울이는 사람입니다.

작은 컵 하나로도 몸과 마음이 달라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건강한 선택 아닌가?

올여름, 무더위 속에서 지치지 않고 활력 있게 살아가고 싶다면, 우선 물 한 컵부터 시작하세요. 그것이야말로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건강 관리법입니다. 오늘부터 시작해 보세요. 외출 시 텀블러에 꼭 물을 담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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